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위고비의 경쟁자 마운자로 등장

by blue+yellow 2025. 10. 17.

마운자로(Mounjaro, 성분명: 티제파타이드(Tirzepatide))는 당뇨병 치료를 위한 주사제이지만, 최근 체중 감량 효과로도 주목받는 신약입니다.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(Eli Lilly)가 개발했으며, 2022년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.

 

마운자로는 독특하게도 두 가지 호르몬 작용을 동시에 하는 ‘이중 작용제(Dual Agonist)’입니다.

 GLP-1(Glucagon-Like Peptide-1) 수용체뿐 아니라 GIP(Glucose-dependent Insulinotropic Polypeptide) 수용체에도 작용해 혈당 조절과 체중 감소에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.

 

기존 GLP-1 작용제보다 더 강력한 혈당 조절 및 체중 감소 효과가 임상시험에서 확인됐습니다.

 

주 1회 피하주사 형태로 투여하며,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조절하는 동시에 체중 감량도 도와 비만 환자에게도 긍정적인 결과를 제공합니다. 임

 

상 데이터에 따르면, 티제파타이드를 사용한 환자들은 평균 10~15%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를 경험했고, 일부에서는 20% 이상 감량 사례도 보고되었습니다.

 

마운자로는 특히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을 주면서, 비만과 관련된 합병증 위험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. 따라서 당뇨병과 비만이 동반된 환자에게 매우 적합한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

 

하지만 부작용도 존재합니다. 가장 흔한 부작용은 위장 장애(메스꺼움, 구토, 설사 등)이며, 일부 환자에서는 췌장염 위험 증가가 우려되므로 사용 시 의료진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.

 

마운자로는 고가의 약제로, 국내에서는 아직 보험 적용 범위가 제한적일 수 있으나, 효과와 안전성을 고려해 점차 사용이 확대될 전망입니다.

 

요약하자면, 마운자로는 GLP-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혁신적인 당뇨병 치료제로서, 혈당 조절과 체중 감량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 당뇨병 및 비만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.